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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usiness] '눈썹 성장제' 주류 공략

한인 눈썹 전문업체가 2년간에 연구끝에 내추럴 눈썹 성장제를 개발 주류사회를 공략하고 있다. 코로나 소재 제인뷰티(대표 제인 김)는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치고 피부과 의사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FDA(미국식품의약국)에 정식 등록한 내추럴 눈썹 성장제 '래시푸드'(Lashfood)를 본격 시판했다고 밝혔다. 래시푸드는 16가지의 천연생약성분과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눈썹과 속눈썹에 고 단백질의 영양을 공급 풍성하고 건강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뛰어난 제품. 이미 일본과 유럽에서도 모든 까다로운 절차와 규정을 통과 후 그 성능을 인정받아 판매중이다. 제인뷰티는 눈썹 관련 제품 전문 생산 및 판매업체이다. 제인 김 대표는 "각종 속눈썹 관련 제품을 다루면서 근본적으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2년여간의 제품연구와 임상실험 끝에 래시푸드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래시푸드는 순한 식물성 눈썹 영양 컨디셔너로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피부 벌개짐이나 따끔거림 눈썹이 부서지는 등의 부작용도 없으며 피부흡수가 빠르고 고 농축액이어서 안구에 흘러 들어갈 걱정이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눈썹을 받쳐주는 눈썹 모근에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해준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이같은 품질에 대한 자심감으로 현재 보스턴 뉴욕 플로리다 등 주류사회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뉴욕 라스베이거스 홍콩 이태리 등의 컨벤션은 물론 에미상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판매보다는 확실한 제품검증이 우선'이라는 강한 소신으로 래시푸드를 출시했다"며 "눈썹 관련 제품에서는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주소:1709 Rimpau Ave. #104 Corona ▷문의: (714)623-1308 이민규 기자

2008-09-23

[My Business] 핫도그 전문점 인기 '핫'···월 매출 5~7만불

27년째 유명 핫도그 프랜차이즈 '위너슈니첼'(Wienerschnitzel)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샌타모니카 피코 불러바드 선상에서 위너슈니첼을 경영하고 있는 이민두 사장(64). 하루 평균 500~600명이 이용하는 이 업소는 가게 안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는 A프레임 스타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손님이 대부분이다. 이 사장이 위너슈니첼을 오픈한 것은 지난 1982년. 당시 그는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기 위해 서브웨이나 맥도널드 등을 포함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 사장은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비교할 때 위너슈니첼은 조리법이 간단하고 특히 쉽게 상할 수 있는 채소를 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끌렸다"면서 "거기에 고객순환이 빨라 음식 재고가 적다는 점도 핫도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위너슈니첼의 주메뉴인 핫도그는 조리과정이 매우 단순해 단기간에 조리법을 익힐 수 있고 종업원 교육도 빨리 할 수 있다. 또 많은 고객들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애용하기 때문에 햄버거나 샌드위치샵 보다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내 가게는 매장내에 식사하는 곳이 없는 '드라이브 스루' 스타일이어서 고객순환이 다른 매장보다 더 빠르다"면서 "또 서부지역엔 핫도그를 전문으로 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적다는 것도 잇점"이라고 전했다. 위너슈니첼 프랜차이즈의 월 평균 매출액은 5만~7만달러선. 비용도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비교해 훨씬 낮아 마진도 좋은 편이라고 한다. 그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려는 한인들에게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이 있어 반드시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산업공단 학교 오피스 빌딩이 많은 곳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개업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08-09-22

[My Business] '명품 중고차…새차 절반 값'

"명품 승용차를 새 차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리온 자동차(대표 스티븐 석)가 중고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렉서스 등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럭셔리 승용차들의 중고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오리온 자동차의 스티븐 석 대표가 명품 중고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 쯤. 1997년 윌셔와 버몬트 매장에서 오리온 자동차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석 대표는 2년 전 건물을 사옥으로 새로 지으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가격 비교가 쉬워지면서 자동차 판매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졌다. "새 차만을 팔아서는 수익이 남지 않았습니다. 차 한 대 팔아 100달러도 못 남기는 실정이었지요. 블루오션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인 자동차 딜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석 대표는 중고차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한인들의 경우 중고차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습니다. 믿지를 않으니까요. 젊은층을 상대로 한 명품 중고차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지요. 신형 럭셔리카를 구입하기에 부담스런 젊은층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차를 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석 대표는 리버사이드에서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자동차 경매시장으로 달려갔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았다. "하루 경매를 통해 약 3000대 가량의 차량이 거래됩니다. 스틱 기어가 달린 차를 사오기도 하고 선루프가 없는 차에 돈을 더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쟁력을 갖출 정도로 싼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습니다." 미국 중고차 딜러보다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더 깨끗한 중고차를 싸게 확보하는 것이 오리온 자동차의 경쟁력이다. "한인들은 싸고 사고기록이 없는 차량을 선호합니다. 남들보다 2배 더 뛰지 않으면 찾기 힘들지요." 석 대표는 "마일리지는 물론 흠집 타이어 상태까지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주로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차량을 취급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체 융자도 하고 있으며 크레딧유니언을 통해 낮은 이자율의 자동차 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365-8949 김기정 기자 kijungkim@koreadaily.com

2008-09-12

[My Business] 터치스크린 게이트 북 '컴맹' 들도 버튼 하나로

"터치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축하 메시지 남기시면 됩니다." 터치스크린 게스트북 렌탈업체 스크린부스(Screen Booth) 스티븐 박(36) 대표의 설명이다. 스크린부스는 렌탈 터치스크린 게스트북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기계는 결혼식이나 생일파티같은 이벤트에서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게스트북이다. 박 대표는 "사실 컴퓨터로 운영되는 게스트북은 있었지만 스크린부스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보다 이용이 간편해졌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32인치 LCD 터치 스크린의 웹카메라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다 '생생'하게 남길 수 있다. 사진의 경우 사진을 찍은후 모니터에 메시지를 따로 남길 수 있도록 키보드 모양의 그래픽이 뜬다. 이를 이용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스크린부스의 메모리 용량은 250기가 바이트. 사진은 최대 1000장까지 저장되며 동영상은 최대 200개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박 대표와 다른 중국인 친구들이 모여 올해초 설립했다. 그는 "스크린부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한 6개월 정도 걸렸다"며 "개발을 완성하고 나서 회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다. 스크린부스의 화면에는 '큼직 큼직'한 버튼 그래픽과 함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단계마다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스크린부스는 사진 동영상 촬영을 비롯해 프린트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가 끝난 후 저장된 파일들을 CD로 구워서 제공한다. 현재 스크린부스 렌탈은 세가지 모드가 있다. 첫번째는 사진 및 동영상 서비스만 두번째는 사진과 프린트 서비스만 세번째는 사진 및 동영상 프린트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것이다. 가격은 앞의 두가지 모드가 1000달러 세번째 모드가 1500달러며 렌탈 시간은 보통 2~4시간이다. 박 대표는 "최근 들어 이벤트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 메시지를 이벤트 동안에 큰 화면을 통해 바로 재생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특히 젊은층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스크린부스는 현재 프랜차이즈를 준비중이다. 법적 절차를 마치고 내년 중순부터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크린부스의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creenbooth.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스크린부스를 통해 보다 현실감있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818)795-6960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8-09-08

[My Business] 퓨전 식당 데이지민트···한식-태국 음식이 만났다

"한식과 태국 음식 맛보러 오세요." 태국 음식을 중심으로 퓨전 한식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으로 타인종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업소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패서디나의 콜로라도와 미시간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데이지민트(DaisyMint.공동사장 존 위.조 위)는 인근 캘리포니아 공대(캘텍) 재학생들 뿐 아니라 색다른 맛을 찾는 젊은층들로부터 첫 손가락에 꼽히는 '맛집'이 되고 있다. 존 위 사장은 "팟타이와 타이 스타일 카레를 포함해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김치볶음밥과 코리안 립아이 등의 한식메뉴 또한 일품"이라고 자랑했다. 주요 메뉴는 애피타이저인 연어쌈(Salmon Wraps)을 포함 8가지와 3종류의 스프 5종의 샐러드 등 총 50여가지. 그중 단연 인기 메뉴는 게 홍합 등의 해물과 타이 스타일의 카레소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시(Sea) 스파게티와 한국갈비의 양념이 첨가된 코리안 립아이 스테이크다. 꿀과 향료로 양념되고 사과살사와 함께 제공되는 하니 포크(Honey Pork)도 별미며 호박 커스타드는 디저트로 매우 인기가 높다. 위 사장의 아내인 조씨는 태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태국음식에 정통할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2년동안 타이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한식은 시어머니로부터 전수를 받았다. 오픈 6개월 가량 됐지만 독특한 음식 맛과 넉넉한 양 4~8달러대(단 스테이크나 립같은 고기메뉴와 하우스 스페셜 메뉴는 제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맛집이 밀집해 있는 올드 패서디나에서 1.5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한인 등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위 사장은 또 "스페셜 메뉴는 2~3주에 한 번씩 바꿔 다양한 맛을 전한다"고강조했다. 식당 규모는 1500스퀘어피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패티오에서 모임도 열 수 있다. ▷문의:(626) 792-2999 글.사진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08-09-04

[My Business] 베가 아메리카…'수작업 아이언헤드' 명성

"베가(Vega)는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고급 아이언헤드 브랜드입니다." 올해초 미주지역 독점 공급권을 갖고 설립된 베가 아메리카 정재욱 법인장의 설명이다. 베가는 한국 유럽 호주 등 맞춤형 골프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맞춤형 골프클럽이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 완제품과는 달리 헤드 샤프트 등을 따로 구입해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제작한 클럽이다. 아이언헤드 분야에서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베가는 일본의 교웨이 골프사가 자체 공장에서 직접 수작업을 통해 생산한다. 교웨이 골프는 일본에서 아이언헤드만 51년째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자체 브랜드 베가와 함께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아이언헤드를 공급하고 있다. 정 법인장은 이미 10년전부터 한국에서 베가를 수입 판매해 오고 있다. 한국 강남구 논현동에 맞춤형 골프클럽샵 'B&J 골프'를 오픈해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정 실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주지역 골프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일본 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주법인인 베가를 설립했다. "우선적으로 플로리다의 모바일 골프라벨 라구나 니겔의 노보기스같은 맞춤형 골프클럽샵에 베가를 알리고 판매할 계획입니다." 주 소비자층은 고소득층이나 골프 매니아다. 가격은 유명 완제품 브랜드보다 1.5배정도 비싸지만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정 법인장은 "맞춤형 골프 클럽의 장점은 바로 '나만의 골프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부자들일수록 일반 완제품 브랜드보다 남들과는 다른 맞춤형 골프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고 전했다. 게다가 베가 아이언헤드는 특유의 손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아이언헤드는 샤프트와 연결되는 목 부분과 헤드 부분을 따로 제작해 조립하는 공정을 거치지만 베가는 목과 헤드 부분이 하나의 몸체로 제작된다. 게다가 부드러운 철을 사용해 공을 때리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정확도는 어느 골프채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정 법인장은 "베가를 충분히 미국 시장에 소개한 뒤에는 한인들만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골프클럽 매장도 운영할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문의:(213)388-0835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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